삼성전자가 최신 갤럭시 사용자 경험(UX)인 ‘원 UI 3’ 정식 업데이트를 국가별로 3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의 이용자 환경(UI)이 업그레이드 되며, 홈 스크린·잠금 화면·알림 및 퀵 패널에서 중요한 정보가 시각적으로 돋보이고, 향상된 카메라 기능도 강점입니다. 다만 출시 2년이 지난 단말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부 유럽 국가의 갤럭시 S20·S20 플러스·S20 울트라 사용자를 시작으로 원 UI 3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 Z 폴드2를 비롯해 지원 단말과 지역을 확대했으며, 출시한지 2년이 지난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은 원 UI 2.5 업데이트 지원을 받았지만, 원 UI 3 지원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는 "원 UI 3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원 UI 3는 모바일 기기 수명주기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UI 3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11 기반이며 간결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강화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입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보는 홈 스크린·잠금 화면·알림 및 퀵 패널에서 중요한 정보가 시각적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알림 화면에서 주변을 흐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새로 적용해 사용자가 빠르게 가장 중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젯 디자인을 개선해 홈 스크린도 전보다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자연스러운 햅틱 피드백과 결합된 모션 효과와 애니메이션이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경험을 주며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지하지 않고 잠금 화면 위젯에서 뮤직 플레이어를 제어하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앱의 알림을 그룹화해 퀵 패널 상단에 보여줘 더욱 직관적으로 대화를 확인하고 답장을 할 수 있으며, 영상 통화 레이아웃을 풀스크린으로 지원해 상대방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며 소통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원 UI 3 업데이트는 향상된 AI 기반의 줌과 자동 포커스, 자동 노출을 지원하며 갤러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해서 찾는 것도 쉬워졌습니다.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스마트폰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퀵 패널 숏컷 마지막에 '플러스(+)' 버튼이 추가돼 사용자가 원하는 숏컷을 간단히 설정할 수 있고,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을 연락처·메시지 앱·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때 가장 자주 공유하는 상대를 공유 패널에 지정 가능합니다.
개인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화를 걸 때나 받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등 원하는 컨텐츠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 : 갤럭시 S20 울트라 5G·S20+ 5G·S20 5G·S20 FE·S10 5G·S10+·S10·S10e ▲갤럭시 노트 시리즈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노트20 5G·노트10+ 5G·노트10 5G ▲폴더블 스마트폰 : 갤럭시 Z 폴드2 5G·Z 플립 5G·Z 플립·폴드 5G ▲갤럭시 A 시리즈: 갤럭시 A 퀀텀·A51 5G·A90 5G ▲태블릿: 갤럭시 탭S7+ 5G·탭S7+·S7·S6 5G·S6·S6 라이트 등입니다.(국내 출시 모델 기준)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플래그십 전 모델과 일부 A 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 탭S 시리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3세대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도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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