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 필적할 멀티버스를 확인할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3'에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와 그의 연인 '메리 제인(MJ)'을 연기한 커스틴 던스틴이 출연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와 '그웬 스테이시' 엠마 스톤이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을 미국 매체 콜라이더 등에서 보도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모두 등장하며 영화 속 연인들도 같이 등장하게 된 것으로 제작사 소니가 원하는 스파이더버스가 만들어질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스파이더맨 2'의 악당 닥터 옥타비우스도 컴백을 확정지어 악당들도 하나둘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버스는 2014년 스파이더맨의 숙적들을 모아 제작할 예정이었던 '시니스터 식스'에서 이미 계획되었다가 제작이 무산되며 이야기가 쏙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10월 초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악당 일렉트로의 복귀가 알려졌으며 MCU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멘토로 나온다는 것이 알려지며 세계관 확장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스파이더맨들이 모두 나올 것이라는 소문도 계속 있었으며 출연에 대해 협상 중이라는 구체적 사실도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뿐 아니라 그의 연인들도 모두 나온다는 소식은 스파이더버스 시작을 알리는 것과 같습니다.
엠마 스톤이 현재 임신 중이며 영화에서 죽었기에 어떤 식으로 출연을 시킬지는 미지수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타임스톤은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이지 다른 공간으로 이동은 하지 못하므로 작년 개봉한 애니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설정을 통해 모든 캐릭터를 영화에 등장시킬 수도 있기는 합니다.
'스파이더맨 3'는 현재 애틀랜타에서 촬영 중이며 2021년 12월 17일 개봉 예정인데 스파이더버스가 실현된다면 내년 최대 흥행 영화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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