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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팡 로지스틱스 택배 사업 자격 신청

by 世上萬事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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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택배사업 자격 신청으로 기존 택배사업자와 경쟁 및 신동력 사업 진출

 

쿠팡의 물류 담당 쿠팡 로지스틱스가 반납했던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다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은 간단히 말해 택배 배송 사업으로 쿠팡은 올해 8월 자진해서 자격을 반납한 이력이 있습니다.

택배사업자는 자체 물량과 다른 쇼핑몰 등의 외부 물량을 일정 부분 소화해야 하나 로켓배송이 증가하며 외부 물량을 배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다. 그러나 쿠팡은 자체 물량과 동시에 외부 물량도 처리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국토교통부에 다시 신청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쿠팡의 외부 물량 택배 사업 진출은 기존 택배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택배 사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전국에 거미줄 같은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업계 1위 CJ대한통운과 선의의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에 대해 물류 관계자들 중 일부는 쿠팡이 꼭 외부 택배사업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사업 포지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도 분석합니다.

 

쿠팡은 E-커머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다른 방면의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택배사업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쿠팡의 새로운 택배사업 종사자들은 쿠팡친구와 동일한 조건 적용 예상

 

택배사업이 승인된다면 배송기사들의 처우는 E-커머스의 쿠팡친구들과 동일한 근로조건이 적용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망했습니다. 쿠팡친구는 상용 근로자로 주 5일 52시간 근무와 4대 보험의 적용, 오토 차량 및 주유비, 통신비가 제공되며 15일 이상의 연차와 퇴직금도 지급됩니다. 택배사업 부문의 배송기사도 쿠팡친구가 받는 처우를 똑같이 받는다면 고용시장에 미약하나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의 이같은 근무환경이 이후 택배사업에 적용될 경우 그동안 불합리한 근로조건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택배업계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택배사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최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택배기사들의 근로조건 역시 최고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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