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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플 아이폰 2022년 9월 폴더블 아이폰 출시 계획?

by 世上萬事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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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22년 9월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기 위해 테스트용 폴더블 아이폰 샘플을 대만의 제조업체 폭스콘에 보냈다는 소식을 대만 언론 이코노믹 데일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등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의 폭스콘(FOXXCON)은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생산업체로 유명한 세계적 기업입니다.


애플과 관련한 여러 공급망들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는 OLED 또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사용 평가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OLED와 마이크로 LED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후속 과정인 조립 등 많은 공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플은 폭스콘에 베어링 평가도 요청해 100,000번 이상의 화면 개폐 테스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반 노트북의 베어링 개폐 테스트 횟수는 20,000번에서 30,000번 사이에서 이뤄지며 고사양의 노트북에서 50,000번 이상의 테스트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폴더블 아이폰은 훨씬 강도 높은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해당 기사에는 폴더블 아이폰의 디자인, 카메라 배치 등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에 대량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샘플을 주문했다는 지난 9월 언론 보도와도 일치합니다. 

 

IT 전문가 존 프로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내용을 밝히며 애플은 삼성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단일 디스플레이가 아닌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힌지로 연결되는 방식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 타입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프로서는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폰 11과 유사한 둥근 스테인리스 스틸 모서리를 가지고 있으며 노치(카메라 배치를 위해 상화면 상단이 파인 형태)는 없지만 페이스 ID 기능을 위해 외부 디스플레이에 '작은 이마'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 Z 폴드와는 확실히 다른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것으로 듀얼 디스플레이 형태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듀오, 서피스 네오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2016년부터 폴더블 아이폰 특허를 꾸준히 출원하고 있으며 테스트용 폴더블에 사용된 기술도 이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렌더링이 유출되었거나 디자인의 확인은 없지만 애플은 계속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며 경쟁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 시장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는 점을 간과할 수 만은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LG와 삼성전자는 2021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넘어 롤러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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