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대 콘솔 게임기 XBOX Series X(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엑시엑)와 XBOX Series S(엑시스)가 11월 10일 출시되었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598,000원 엑스박스 시리즈 S는 398,000원에 판매됩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CPU는 AMD Zen 2 라이젠 커스텀 마이크로 아키텍처 8 코어를 탑재해 최대 3.8 GHz의 속도를 내며, 멀티스레딩 기능으로 1 코어당 2 스레드로 총 16 스레드로 데이트를 처리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소니 PS5의 3.5 GHz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GPU는 AMD RDNA 2 커스텀에 52CUs 1.825 GHz로 PS5의 36 CUs 2.23 GHz와 비교해 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엑시엑은 그래픽 데이터 연산에 필요한 CU(Compute Unit)가 52개인 반면 PS5는 36개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업계에서는 처리 속도를 올린다고 해서 CU의 차이를 메울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콘솔 게임기에서 CPU와 GPU 성능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어떤 독점작을 보유하고 있냐는 것입니다. 그동안 소니의 PS 시리즈는 많은 독점작을 가지고 있어 엑스박스 시리즈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PS5에 눈에 띄는 AAA급의 독점작이 없으며 PS4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부터 하향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이전 시리즈에서 즐겼던 게임들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발표해 게임 관련해서는 두 게임 기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퀵 리줌(Quick Resume)으로 게임을 다시 할때 발생하는 긴 로딩 시간을 10초 내외로 짧게 줄였습니다. 퀵 리줌은 게임을 종료할 때 진행 상황을 SSD에 저장해, 바로 이전에 플레이하던 장면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술로 PS5에는 없는 기술입니다. 하나의 게임을 진행하던 중 멈추고 다른 게임을 하다, 멈췄던 게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그동안 잦은 로딩과 긴 시간으로 불편했던 점을 해결한 것입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가격 598,000원 PS5의 628,000원 보다 30,000원 낮으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39,900원에 엑스박스 본체와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 액세스(All Access)라고 명명된 대여 서비스는 2년 동안 월 정액을 납부하고 2년 후 본체를 사용자가 가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본체는 1년간, 컨트롤러는 90일간 무상 A/S를 지원하며 현재는 SK텔레콤 사용자만 이용 가능합니다. 2021년에는 다른 통신사 이용자들도 신청 가능하며 중도 계약 해지 시 미지불한 본체 가격을 모두 납부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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