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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샤오미 '미 11' 공개 중국 출시 가격 3999위안..한화 약 67만원

by 世上萬事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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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11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Mi 시리즈를 현지시간 28일 공개했습니다. '미 11'로 불리는 스마트폰은 낮은 가격과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가성비 측면에서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신들은 샤오미가 미 11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구체적 출시 시기와 가격, 사양 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GSM 아레나, 폰아레나 등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매체들은 이번 미 11에 대해 전작인 미 10과 디자인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자인의 변화는 엣지 스타일을 적용한 점이 전작과 다르며 후면 카메라 구성 디자인도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샤오미 미 11

주목할 점은 최신 AP를 적용한 것으로 이달초 발표한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88은 기존 제품인 스냅드래곤 865보다 성능이 최대 20% 이상 향상된 AP로 미 11에 최초로 탑재됐으며 내년 1월 공개될 갤럭시 S21의 북미 출시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샤오미 미 11

디스플레이 크기는 6.81인치로 약간 넓어졌으며 AMOLED 패널에 샤오미 제품 중 최초로 QHD+(3200X1440)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 패널은 480Hz 터치 샘플링과 1500 니트의 최대 밝기이며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강화 유리가 적용됐습니다. 

 

샤오미 미 11

3.5mm 헤드폰 잭은 제공되지 않으며 아울러 충전기도 제외 됐습니다. 지난 26일 레이쥔 샤오미 CEO가 갑자기 발표한 내용을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충전기는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작 샤오미는 10월 애플 아이폰 12가 출시되며 구성품 중 충전기가 빠진다는 뉴스에 이를 조롱하는 광고를 게재하며 자신들은 절대 충전기를 안 빼겠다고 했습니다. 

 

애플이 충전기 제외를 이유로 삼은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는 것이 샤오미의 발표인데 부끄러운 얘기이며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충전기는 제외하면서 단 1원도 가격이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환경 보호는 허울 좋은 변명입니다. 애플도 일부 국가에서는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어 샤오미가 국내에 미 11을 출시할 때 충전기를 포함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샤오미 미 11

카메라는 전면 1개, 후면 3개로 미 10보다 후면의 카메라 숫자가 줄었습니다. 후면 카메라 구성은 1억 800만 화소 메인, 13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이며 전면은 2000만 화소입니다.

 

배터리는 4600mAh로 조금 용량이 줄었으며 충전 지원은 55W 고속 충전, 50W 무선 충전과 10W 역방향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샤오미 미 11

메모리는 8GB/12GB 두 가지에 저장 공간은 128GB/256GB이며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중국에서는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2021년 1월 1일 출시된다 합니다. 

 

가격은 8GB/128GB 모델이 3999위안(약 67만원), 8GB/256GB 모델 4299위안(약 72만 1천원), 12GB/256GB 모델 4699위안(약 78만 8천원)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습니다. 

 

 

샤오미 미 10의 카메라 성능은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미 11의 카메라도 기대를 갖게 하지만 중국 제품이라는 핸디캡과 애플과 삼성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시장 구조를 생각하면 많은 판매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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