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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카오 3분기 매출 1조 돌파 카카오뱅크는 순이익 6배 증가

by 世上萬事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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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창사 후 첫 분기 매출 1조 및 영업이익 1천억 원 기록.. 매출 부문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 나타냄

 

카카오는 5일 2020년 3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1조 1004억원을 기록해 2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23%와 103%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9%에 1202억 원이다.

 

카카오는 분기 매출 1조 원과 영업이익 1000억 원의 시대를 열었고 영업이익은 7분기 연속 최대치 경신이다. 카카오톡 콘텐츠, 간편 결제 등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언택트 시장의 확대로 온라인 쇼핑 및 광고 실적이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구체적 실적은 플랫폼 부문은 55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카카오톡의 톡비즈 매출은 28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다만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212억 원이다. 

 

콘텐츠 매출은 5460억 원이며 일본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웹툰 등이 속한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1484억 원이다. 일본 웹툰 서비스인 픽코마는 올 7월부터 월 기준 일본 만화 앱 매출 1위이다.

 

신규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성공으로 게임 콘텐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504억 원을 기록했다.


▣ 카카오 뱅크 3분기 순이익 대폭 증가.. 수수료 이익 높은 증가세 보이고 있어 IPO에 긍정적 영향

 

카카오 뱅크는 4일 발표한 3분기 순이익 등을 발표했다. 3분기 순이익은 4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순이익은 859억 원이다. 그동안 ATM 수수료 무료,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으로 수수료 부문에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41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신규 고객들의 증가세가 높아 이런 결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의 수익 창출력을 보여주는 순이자마진(NIM)은 1.64%를 기록해 은행 평균 1.44%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 높은 순이익을 달성하게 된 이유에는 올해 4월부터 신용카드사와 연계한 신용카드 모집 대행 서비스 및 증권사와 연계해 주식계좌 개설 신청 서비스를 실시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집 대행 수수료와 카드 사용 수수료의 매출이 늘어나며 덩달아 순이익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높은 순이익을 보여주고 있어 내년 기업공개(IPO)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문도 있다. 카카오 뱅크의 장외시장 시가총액은 40조 원으로 신한, KB, 하나, 우리의 시총을 모두 더한 금액보다 많으며 금융 당국이 권고하는 있는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 비율 14%에 0.55% 모자란 13.45%를 기록하고 있어 유상증자의 마무리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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