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관해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TF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보고서에 아이폰 13에 적용될 카메라 렌즈가 작년 출시된 아이폰 12와 동일한 광각 렌즈를 사용하며 어떠한 개선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맥루머스가 밍치궈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으며 9월 출시로 예상되는 아이폰 13 미니, 기본, 프로 3 모델에는 조리개 값 F 1.6 7P(플라스틱 렌즈 부품 7개) 광각 렌즈가 탑재될 것이라 합니다. 이는 아이폰 12의 미니, 기본, 프로와 동일한 것이며 아이폰 13 프로 맥스에만 특화된 카메라 렌즈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일 큰 디스플레이 크기로 예상되는 아이폰 13 프로 맥스 모델에는 조리개 값 F 1.5로 이전 모델의 F 1.6보다 약간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 합니다.
7P 광각 렌즈의 공급자는 써니 옵티컬(홍콩 증시 상장사 순우광학테크)이 유력하며 5월부터 카메라 시스템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 합니다.
앞으로 아이폰 시리즈와 AR(증강현실) 글라스, 많은 소문과 추측들이 무성한 애플 카 등으로 광학 렌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올해 아이폰 12 판매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써니 옵티컬은 광각 렌즈 품질 검증을 통과한 것은 아니나 곧 통과가 예상되며 생산량을 LG 이노텍으로 공급해 공정을 거쳐 폭스콘 등으로 보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투자 은행 바클레이 보고서에는 밍치궈의 전망과 달리 미니를 포함한 4개 모델 모두에 F 1.8 초광각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 13에 디스플레이 패널의 변경 이외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카메라 성능의 변화도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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