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영화 '광해'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영화 '행복의 나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입니다.
이상근 감독이 연출한 액션 코미디 영화 '엑시트'는 2019년 개봉해 두 주연배우 조정석과 윤아의 신들린 연기와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총 942만 관객을 사로잡은 흥행 영화입니다.
조정석은 주조연으로 영화에 참여했으나 '엑시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라는 타이틀과 명실상부 흥행배우 및 단독 주연이 가능한 배우로 우뚝 섰으나 올해 영화 개봉작이 없어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대신 올해 큰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와 함께 드라마를 이끈 주연을 연기했습니다.
'슬의생'은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배우들의 연기가 조명받았는데 특히 조정석은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습니다.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던 조정석은 영화 '행복의 나라'를 차기작으로 선택했습니다. 조정석은 영화에서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2012년 겨울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올라갔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등 내노라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그해 추석 극장가를 평정한 흥행 대작입니다.
총 1,232만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으며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얘기한 웰메이드 영화라는 평과 함께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었습니다.
추창민 감독은 '광해, 왕이 된 남자' 이외 노년의 감성과 사랑을 그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출연: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멜로 장르 '사랑을 놓치다'(설경구, 송윤아), 스릴러 영화 '7년의 밤'(류승룡, 장동건)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그만의 시각과 연출법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킨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입니다.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언제나 믿음을 주는 배우 조정석은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마약왕', 카레이싱 영화 '뺑반' 등으로 한국 영화에 없어서는 안 될 배우가 되었으며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변호사 역할은 그의 마스크와 연기로 벌써부터 기대와 이목을 끌게 만듭니다.
'행복의 나라'에 배우 조정석이 출연을 확정 지음에 따라 제작사 파파스 필름과 오스카10스튜디오는 2021년 여름 촬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하며 빠르면 내년 연말 극장에서 영화를 만날 수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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