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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 1위 이낙연. 2위 윤석열. 3위 이재명.

by 世上萬事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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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 20.6%, 윤석열 검찰총장 19.8%, 이재명 경기지사 19.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4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세이지만 1위를 기록했고, 윤석열 총장은 10월보다 2.6%포인트 상승하며 역대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2.1%포인트 하락해 20% 이하로 내려갔지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3%, 추미애 법무부장관 3.1%, 오세훈 전 서울시장 3.0%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밖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2.7%,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2.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3%, 원희룡 제주지사 2.0%, 김경수 경남지사 1.8%, 김부겸 민주당 의원 0.8%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1.1% '없음'은 6.6%, '모름·무응답'은 2.5%입니다.


(출처 : 뉴시스)

윤석열 총장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선호도가 올라 20%에 근접했으며, 대구·경북(TK)과 서울, 충청권, 50대와 70대 이상, 30대, 보수층, 사무직에서 상승했습니다.

특히 윤 총장은 서울(20.6%)과 충청권(20.3%), PK(21.8%)에서 이낙연·이재명을 모두 제쳤고, 50대(23.8%)와 중도층(23.6%)에서도 선두입니다. 윤 총장은 서울 출신이지만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논산 출신이어서 충청권 주자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심상정·김경수·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2.5%포인트 내린 48.1%,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안철수·유승민·오세훈·주호영·황교안·원희룡)은 1.3%포인트 오른 41.7%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0.2%포인트에서 6.4%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선호도 조사로 국민의힘 입장에서 윤 총장을 안고 갈 '버팀목'인지, 정치적 거리 두기 내지 외면하며 떼고 갈 '가림목'인지 성격 규명을 해야 할 상황이 임박했다고 리얼미터 측의 분석입니다. 

이낙연, 이재명 여권 양대 주자에 대해선 "이 대표는 당 대표 취임이 3개월 지났고 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에 대해서 성과를 보여줘야 할 시기로, 즉 면책 기간이 지난 시점과 상황에서 지지율이 제자리 혹은 소폭 하락했다는 점은 무겁게 다가올 대목으로 보여진다"며 "그런 점에서 이재명 지사는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7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5만669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38명이 응답(응답률 4.5%)했습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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