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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카오 신성장 사업인 구독경제 분야 추진한다

by 世上萬事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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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정기구독 서비스를 주요 골자인 구독경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한샘·위니아·바디프랜드 등 가구·가전업체 협력을 통해 구독경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샘 등은 렌털산업에서 입지가 확고한 기업들입니다. 카카오는 구독경제 서비스 시장의 빠른 진출과 선점을 위해 각 분야별 리딩 기업들과 협업을 택한 것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한샘, 위니아에이드, 위닉스, 바디프랜드 등과 손잡고 이르면 11월 정기구독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구독경제 시장 선점과 초기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상품별 시너지가 기대되는 렌털 기업들을 파트너로 택했습니다. 카카오와 각 기업들은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독경제는 이용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뜻하며, 신문과 잡지 등을 구독하는 전통적 구독 서비스에서 자동차, 가전제품 등을 장단기 기간 동안 렌털 하는 서비스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11월 콘텐츠를 포함한 생활의 모든 것들이 구독 가능해진 시대로 콘텐츠 서비스를 구독 서비스로 바꿔가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여 대표의 발언에 따라 카카오는 순차적으로 구독경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카카오의 정기구독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될 예정으로 카카오페이, 선물하기 등 다른 서비스를 접목할 수도 있습니다. 협업 기업들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자사 제품 이용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독경제 서비스의 신속한 진출이 가능한 것이 올해 3분기 기준 카카오톡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500만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위닉스와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카카오와 협력을 통해 구독 서비스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뉴스와 취미, 상품 등에도 개인별 취향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카카오는 구독경제 관련 신규 서비스 출시 전인 지난 3일 개인정보처리 방침도 개정했습니다. ‘카카오톡 정기구독(가칭)’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회원이 주문한 상품의 판매자에게 이름,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등을 제공하며 주문상품 배송, 고객상담 및 A/S가 주된 목적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 구독 서비스명도 아직 가칭일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KT 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렌털 서비스를 포함한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2018년 32조원에서 2020년 40조원으로 상승해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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