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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본 총리(내각총리대신) 정리 및 차기 총리로 유력한 스가 히데요시

by 世上萬事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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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인 아베 신조는 오랫동안 앓아온 궤양성대장염이 악화되어 사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역대 최장수 재임 총리로 2012년 12월 26일부터 총리직을 맡고 있다. 

2006년 9월 26일 총리로 선출되어 1년 정도 재임을 한 이력도 있으며 여러 스캔들에도 살아남아 계속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다.  

 

차기 총리의 후보군은 관방장관인 '스가 요시히데', 여론조사 1위 '이시바 시게루', 환경장관이자 펀쿨섹좌 '고이즈미 신지로', 전 방위장관 '기시다 후미오' 정도이다.

 

- 左 스가 요시히데, 右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선출은 중의원(미국 하원 성격)에서 선출하며 보통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직을 겸임한다.


▣ 일본 총리(내각총리대신)의 알아보기

 

▶ 행정부를 대표하는 수장으로 수상 또는 총리로 줄여서 호칭하며 일본국 헌법의 정의는 '행정권이 속하는 내각의 수장'이다. 국회의 의결에 의해 지명되므로 국회의원(참의원 또는 중의원)의 신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권한은 내각에 속한 대신(장관)에 대한 파면과 해임이 가능하며 중의원에 대한 의회해산 명령도 가능하다. 일본 자위대의 군 통수권자이며 내각정보회의, 내각정보조사실의 감독으로 총괄한다.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은 일본이 경제대국이고 기축통화 중 하나인 엔화를 보유하고 있고 주요 선진국의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국제회의 등에서 발언력이 높다.

 

▶ 임기는 일본국 헌법에 명시되지 있지 않지만 중의원 선거가 4년 마다 치뤄지므로 4년으로 통상 보고 있으며 재선이 가능하여 현재 총리인 아베 신조는 96대부터 계속 총리를 맡고 있다.

 

▶ 1대 일본 총리는 이토 히로부미이다. 1대 조선 통감(총독)을 지낸 인물로 한국인들의 역사교육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그 인물이다 맞다. 1909년 안중근 의사에 의해 하얼빈 역에서 총으로 사살되었다. 

* 이토 히로부미는 호색한으로 쓰레기 같은 짓을 많이 했다고 한다. 조선에 한 짓도 죽어 마땅한데 여러가지로 빨리 죽어서야 될 인물이다.

 

▶ 현재 아베 신조는 3천일을 넘게 재임하고 있는 총리로 외조부가 총리를 지냈고 아버지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중의원이 되었다. 일본은 지역구를 물려받아 정치를 시작하는 도련님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이다.

 

▶ 매일 발행되는 조간신문에 총리의 공식 일정이 시간 단위로 공개된다고 한다.


일본 차기 총리 유력 후보 - 스가 요시히데

 

1948년 출생으로 시골 농가의 장남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도쿄로 올라와 막노동부터 시작한 흙수저 출신이다. 최종 학력은 호세이대학의 야간학부 정치학이며 중의원 비서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11년의 비서 생활을 거쳐 1987년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중의원이 된 것은 1996년으로 자민당의 공천을 받아 다른 2명의 후보와 격돌하여 차선자와 득표격차 2%로 초접전 끝에 당선되었다.

 

2006년 아베 신조가 총리가 되자 총무장관으로 내각에 입각하였고 1년 후 아베 내각이 해산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2년 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하자 관방장관(한국의 대통령 비서실장,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대변인을 합한 역할)에 임명되어 8년 가까이 직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 정치는 파벌을 만들어 소속된 의원이 많을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구조이나 스가 요시히데는 파벌이 없다.  8선의 의원이며 정치 경력을 생각하면 파벌이 없는게 이상하나 업무를 챙기고 정책을 집행하는 관료형 정치인으로 평가 받는다.

 

하루에 2번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대변인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답변도 두루뭉술하게 잘 빠져나가 대변인으로 적합한 인물이라 평가된다.

 

스가 히데요시가 총리가 되어도 한일 관계 개선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강경 발언과 우리나라 내 일본 전범 기업의 자산 강제 매각에 대해 보복 조치를 하겠다는 발언으로 보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은 없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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