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기준 배당금이 많은 종목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준이며 배당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배당금 기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상위 10개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주가와 매수 타이밍은 언제쯤 잡으면 좋을지 분석해보겠습니다.
▣ 2021년 기준 코스피 종목 중 배당 수익률 높은 주식들
배당 수익률 상위 종목에서 눈에 띄는 점은 증권주들이 많다는 것과 우선주가 배당 수익을 보고 투자할만하다는 것입니다. 대신증권이 우선주 2종과 보통주를 포함해 3 종목이 상위권에 있으며 메리츠그룹 종목 중에서 증권과 화재가 배당 수익률이 높은 점도 특징입니다.
제일 배당 수익률이 높은 베트남개발1은 펀드로 베트남 부동산에 투자하고 배당을 하는 종목으로 수익률이 38.45%에 9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합니다. 그러나 꾸준한 배당금을 주는 종목은 아니어서 매년 배당금이 달라서 투자 대상으로는 부적합하며 거래량도 적고 매매를 통한 수익률도 낮아 배당만 보고 매수하기는 힘든 종목입니다.
한국패러럴도 해외자원개발특별자산투자회사1호라는 긴 이름의 펀드로 2012년 만들어졌지만 거래량도 적고 배당 말고는 다른 정보가 크게 없어 투자 대상으로 부적합니다. 다른 종목들은 어떤지 몇 종목만 확인해보겠습니다.
1. 서울가스 배당수익률 11.96%, 1주당 배당금 16750원(분기 배당 포함)
1983년 설립된 기업으로 한국가스공사로부터 LNG를 공급받아 가스를 공급하며 서울시 11개 자치구와 고양시 등 3개 시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매출액은 매년 비슷하지만 최근 소폭 감소 중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매년 달라지고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률은 낮은 수준이나 부채비율이 63%이며 유보율이 3000%에 가까워 안전성이 높은 주식입니다. 5월 에너지 섹터의 주가 상승이 예사롭지 않은데 당사 주가 5월 18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유동 주식이 52만 5천 주에 불과하며 유동 비율도 10.5%로 거래량이 매우 적으며 하루 거래량이 5천 주 정도입니다.
과거 3년 배당금은 1주당 1750원으로 일정했으며 배당 수익률은 평균 7.3%였으며 5년으로 확대하면 5.1%로 배당 투자종목으로는 적합한 종목입니다. 배당 성향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2018년 기준 16.43%에서 2020년 49.66%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익잉여금이 1조가 넘어 배당은 계속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현재 주가는 2014년 이후 최고점으로 올해 주가 상승세 지속되고 있어 역사적 신고가 달성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매매를 고려할 구간은 아니며 거래량도 적어 배당 하나로만 투자하기 힘든 종목입니다. 9만원 중반에서 8만 원까지 매매할 수 있다 생각되지만 배당 관련한 종목들은 많기 때문에 굳이 투자할 필요는 없는 주식이라 생각합니다.
2. 대신증권 보통주와 우선주
- 대신증권우 배당수익률 7.49%, 1주당 배당금 1250원
- 대신증권2우B 배당수익률 7.34, 1주당 배당금 1200원
- 대신증권 배당수익률 6.4%, 1주당 배당금 1200원
대신증권 종목들은 배당 수익률도 높고 배당금도 많은 종목으로 투자하기 적정합니다. 다만 주가는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8개월 동안 약 100% 상승했습니다. 기관에서 계속 매수를 하며 주가 올렸으며 금융투자에서 380억 원을 매수했으며 연기금도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 등 매우 좋았으며 올해 1분기 실적도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17%, 당기순이익 106%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당 배당금도 증가 추세로 2018년 620원에서 1200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10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당 성향도 높아 2019년 72.88%, 2020년 54%로 배당에 인색하지 않은 기업입니다.
주가는 차트로 보면 조정 상태로 판단되며 60일 이동평균선과 이격을 맞추기 위해 하락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7000원이 지지선이며 밑으로 1600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락이 온다면 배당 및 매매 수익률 생각해서 매수 검토할만한 종목입니다.
3.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 메리츠증권 배당수익률 7.36%, 1주당 배당금 320원
- 메리츠화재 - 배당수익률 7.27, 1주당 배당금 1280원
메리츠중권은 과거 3년 동안 1주당 200원으로 배당했으며 배당 성향도 38%였지만 얼마 전 배당 성향을 10%로 줄이겠다는 것으로 공시했습니다. 10%로 줄어든 배당 성향을 예상 배당금에 대입하면 주당 70원이 배당금으로 2020년 기준 320원 배당금에 비해 많이 금액이 적어지며 배당 투자 매력이 떨어집니다.
메리츠화재도 배당 성향 축소로 배당 투자 종목으로 적절치 않으며 차라리 주가 하락을 기회로 저가에서 매수하는 것이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만 6000원 중반대에서 1만 5000원까지 매수 구간으로 생각하고 대응하거나 최대 1만 4000원 중반까지 열어두고 조금씩 매수하면 괜찮다 생각됩니다.
4. 동부건설 배당수익률 7.11, 1주당 배당금 900원
동부건설은 2018년부터 배당을 실시 중으로 300원, 700원, 900원으로 배당금 증가 중이며 배당성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에 따라 배당 수익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6%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액 등 실적도 괜찮으며 영업이익률 등 영업에 관한 실적도 무난한 수준입니다.
주가는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매수 주체도 개인들로 외국인은 20 거래일 동안 48억원 매도, 기관은 관망하고 있습니다. 12200원부터 11500원까지 또는 11000원이 매수 구간, 10500원이 지지선으로 판단됩니다. 2021년 1분기 실적 공시했으며 실적은 2020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습니다. 전체 실적은 올해와 작년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배당금도 최소 700원 이상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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