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1년 갤럭시 노트 21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7일 열린 삼성전자 제52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동진 IM 부문장(사장)이 갤럭시 노트 21의 출시는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중요한 제품이다. 그러나 상반기 갤럭시 S21 울트라에 S펜을 탑재해 출시했기 때문에 1년에 두 개의 제품에 S펜을 탑재해 출시하는 것은 부담이 되는 일로 갤럭시 노트 21의 출시는 어렵다'고 발언했습니다.
계속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단종은 아니며 내년 출시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여 2022년 출시를 기대해야 됩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단종되거나 하반기에 마지막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결정적 이유가 S펜이 노트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되었고 하반기 폴더블 제품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어 노트만의 장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중저가 5G 모델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갤럭시 A52와 A72의 언팩 행사는 17일 개최되며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에서 갤럭시 A22와 M62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폴더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하반기 갤럭시 Z 시리즈도 출시할 예정으로 갤럭시 노트 21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는 것입니다.
내년 출시될 갤럭시 노트의 제품명은 노트 21 혹은 노트 21로 예상되며 S펜을 탑재는 하지만 스펙을 다운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갤럭시 S와 Z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 시기를 메우기 위해 출시 시기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면 갤럭시 노트 21 FE로 출시되거나 S 시리즈에 편입되어 출시될 가능성도 있지만 폴더블 제품의 판매량을 보고 삼성에서 출시를 안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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