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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네이버 OTT 서비스 진출한다.

by 世上萬事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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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OTT 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 정관 변경 및 상표권 출원, 향후 이커머스 사업과 결합 예정

 

쿠팡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사업 정관에 온라인 음악 서비스 제공과 부가통신 서비스를 추가해 점점 커지는 OTT 시장의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대전에 참전할 것으로 보인다.

 

OTT 진출을 노리는 쿠팡은 지난 7월 싱가포르 OTT 기업 '훅'을 인수했으며 9월을 시작으로 '로켓와우 플레이' '쿠팡와우 플레이' '쿠팡 스트리밍' '쿠팡티비' '쿠팡비디오' 등 OTT와 관련된 상표권을 특허청에 연달아 출원했다.

 

미국의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OTT를 제공 중이며 이커머스 부문과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TT 시장 관계자들은 쿠팡이 늦어도 2021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의 닻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쿠팡측 관계자는 "상표권 출원 등을 한 사실은 맞지만, OTT 사업 진출에 관한 부문은 현재까지 어떤 사실도 밝힐 수 없다"라며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OTT 시장과 이커머스를 결합해 상품 등을 판매한다면 광고 수익과 상품 수익 2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으며 사업 다각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쿠팡은 알고 있어 조만간 OTT 사업 진출이 예상된다.


 

▣ 네이버와 CJ그룹 OTT 사업 협력 관계 구축하기로 합의, 네이버의 지식재산권과 CJ그룹의 제작 능력 연계 예측

 

네이버는 CJ그룹과 손잡고 OTT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CJ 그룹 계열사와 지분을 상호 교환하며 CJ ENM과도 지분 교환을 합의했다. 지난 26일 네이버와 CJ 그룹은 6,00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결정했다. 네이버가 CJ대한통운 자사주 7.85%(3000억 원) · CJ ENM 자사주 4.99%(1500억 원) · 스튜디오드래곤 신주 6.26%(1500억 원)을 취득하고, CJ그룹이 네이버의 자사주 1.28%(6000억 원)을 취득한다.

 

네이버가 강점을 지닌 웹툰과 웹소설 등 활용해 종합영상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콘텐츠를 제작해 유통하는 형식의 협력 관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CJ ENM에서 분사한 티빙의 지분도 네이버가 투자하기로 협의 중이며 티빙 멤버십과 네이버의 결합 상품을 만들 것으로 예측된다.

 

쿠팡과 네이버의 OTT 시장 진출에 대해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OTT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대 자본을 갖춘 기업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사업자들이 진출하고 있는 OTT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두 거대 공룡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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