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태블릿 컴퓨터를 상반기 중 새롭게 출시하며 디자인과 프로세서 등의 사양에 대한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하는 소식들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루 건너 아이패드 9세대,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기존에 보도된 내용들과 다른 내용들도 있습니다.
우선 아이패드 9세대는 작년 말 올해 봄 시즌 출시가 있으며 무게도 가벼워지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6일(현지시간) 해외 매체들이 일본 애플 블로그 맥오타카라를 인용해 아이패드 9세대의 디자인이 바뀔 것이라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맥오타카라는 중국 공급업체로부터 입수한 정보라는 단서를 두며 아이패드 9세대가 2019년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3세대의 디자인을 참고해 바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8세대와 동일한 10.2인치를 유지해 앞서 크기의 변화가 있을 것이란 소문과 다른 전망을 했으며 두께와 무게는 가벼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이패드 8세대의 두께는 7.5mm이며 무게는 490g이나 9세대 아이패드의 두께는 6.3mm로 얇아지며 무게는 460g으로 가벼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 크기 변화는 없지만 두께가 줄고 무게가 낮아져 긍정적 변화로 생각됩니다.
터치 ID 홈 버튼과 라이트닝 포트, 풀 라미네이션 디스플레이, 반사 방지 코팅, P3 와이드 컬러 지원 및 트루톤 디스플레이의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가격 및 메모리, 스토리지에 대한 전망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는 2019년 5월 출시되었고 작년 후속 제품의 출시가 없었습니다. 6세대 제품은 올해 출시가 예상되었으며 구체적 출시 시기까지 나왔는데 3월 출시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맥오타카라는 아이패드 6세대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8.4인치로 예상했습니다. 전작은 7.9인치 크기여서 0.5인치 정도 화면이 커지는 것이며 베젤도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디자인은 아이패드 9세대에 적용될 아이패드 에어 3 세대를 기반으로 하며 터치 ID 홈 버튼과 라이트닝 포트를 갖출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작년 TFI 애널리스트 밍치궈의 예상과 부합하는데 2020년 5월 밍치궈는 아이패드 미니가 8.5인치 ~ 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패널 변경에 대한 내용은 현재 확인된 것이 없어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미니 LED를 적용할 것인지는 불확실합니다.
미니 LED 백라이트는 더 높은 밝기, 향상된 명암비, 향상된 전력 효율성 등의 OLED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많은 장점을 제공하며 OLED가 지닌 문제점 번인(Burn-in·열화) 현상에 강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는 3월 출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약간 두꺼지며 후면 카메라 돌출이 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T 팁스터 존 프로서와 맥오타카라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 모델이 3월에 출시되며 프로세서가 최신 A14X 칩셋이 탑재되어 5G 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세대 모델에 비해 0.5mm 두꺼워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신형 11인치 모델의 두께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여 12.9인치 모델에만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피커 디자인에 약간 변화가 있어 스피커 수가 2/3로 줄어들며 위치도 변경될 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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