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R(증강현실) 기기에 대한 정보는 몇 해 전부터 들려왔습니다. 명확히 밝혀진 출시 시기는 없으나 2020년 출시가 될 것이란 루머가 있었으나 실제 출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에는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애플 글라스가 그 소문의 기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글래스에 대한 정보는 여러 출처에서 조금씩 확인되고 있으며 콘셉트, 다크 모드, 파인드 아이폰, 애플 앱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해커 34가 밝혔습니다.
아이폰과 애플 글래스는 연동되어 아이패드의 아이콘과 비슷한 카드가 애플 글라스에 표시된다 합니다. 그리고 렌즈 디스플레이 LiDAR 스캐너, 새로 G 시리즈 칩셋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OS 14와 유사한 위젯이 표시되며 거의 모든 애플 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밝은 화면에서 검은 모드로 전환이 되기도 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안경과 비슷한 둥근 프레임을 가진 특별 에디션도 있을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499 달러로 예상되는데 그야말로 예상 가격일 뿐입니다.
애플 AR 기기의 첫 소식은 미국 경제 매채 블룸버그가 2017년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AR 헤드셋을 2020년 출시할 예정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였습니다.
애플 워치에 적용된 System-in-Package(SiP) 칩이 탑재되며 새로운 OS인 'rOS'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17년 파이낸셜 타임은 애플이 AR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3D 카메라를 탑재하고 아이폰과 연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같은 해 애플은 iOS 11에 ARKit API를 도입해 iOS 앱에 AR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2018년 초 Apple은 AR 및 VR 기기 제작을 위해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업체 EMagin(이매진) 등의 부품사와 개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해 TFI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애플이 2019년 ~ 2020년 첫 AR 기기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망하며 다만 프로젝트 일정상 출시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밍치궈는 AR 헤드셋이 애플 워치 1세대처럼 아이폰에 크게 의존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애플 글라스의 모든 데이터는 아이폰에서 처리되며 애플 글라스 화면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무게를 줄여 편안함을 갖춘 AR 기기를 만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애플은 일반 안경보다 훨씬 가볍고 편안한 애플 글래스를 만들기 위해 일단 아이폰을 이용해 데이터 처리를 하고 블루투스 등의 근거리 통신을 이용해 화면에는 필요한 내용만 나올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2019년 iOS 13 빌드에 AR 코드가 일부 있음을 확인되자 애플은 AR 기기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인했습니다.
'StarBoard'로 불리는 시스템은 아이폰에서 AR 이미지를 처리하고 이를 AR 헤드셋에 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플은 사용자 AR 환경에서 가상 콘텐츠를 3D로 제공하는 특허를 출원한 내용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작년 블룸버그는 애플은 AR 헤드셋과 AR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라스는 얇고 가벼우며 착용자 시야에 지도 등의 데이터를 겹쳐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 헤드셋은 AR과 VR을 결합해 최고의 게임 및 콘텐츠를 제공할 목적으로 AR 글라스보다 한 단계 높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IT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작년 7월 AR 글래스 반투명 렌즈를 개발했으며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합니다. 이미 2018년부터 반투명 렌즈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그해 LCD 실리콘 디스플레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아코니아 홀로그래픽스를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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