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시장 관련주

훤칠한 인물과 정장이 잘 어울리는 체형, 좋은 목소리와 언변이 생각나는 정치인이자 변호사는 오세훈 前 서울시장이다.

과감한 승부수를 띄우지만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고, 큰 꿈에서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10년 가까이 여의도 재입성도 못하고 있고 행정업무의 경험도 없다.

▣ 인물 정보

1. 1964년 서울에 태어났으며 대일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로 진학한다. 1학년을 마치고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으로 편입했고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수 생활도 잠시 했다. 군대는 기무사령부 중위로 전역했다.

② 일조권 소송을 맡아 많은 배상금을 받게 되어 유명해졌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유명 시사프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였고 다른 시사 프로도 진행하며 호감 가는 변호사 1위에도 오르고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③ 배우자는 대학 교수인 송현옥이며 자녀는 뮤지컬 배우라 한다. 동생 오세현은 SK에 근무하고 있으며 한때 국회의원 비례대표 신청을 한 적이 있다.

▣ 정치 이력

1. 방송 경력과 출중한 인물로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아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을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다.

① 국회의원 시절에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했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뽑혔다. 2004년 제17대 선거에는 불출마했다.

2. 200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시장 시절의 치적은 통합민원전화 다산콜(120)과 수도권 통합 대중교통 환승제를 실시한 것이 대표 사례이다.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환경정책도 여럿 실시했다.

① 2010년 지방선거도 승리하여 재선 서울시장이 되었다. 그러나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에 시장직 사퇴를 두고 투표를 실시하나, 투표율 미달로 개표가 무산되며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장직을 사퇴한다.

② 시장직 사퇴 후 중국, 영국 등에서 공부도 하고 대학교 교수로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하며 정치권과 멀어졌다.

3.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한다. 초반 여론조사는 오세훈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으나,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의 선거운동은 소홀히 하고 다른 후보의 지역구에 가서 유세를 펼치는 등 이상한 선거 운동으로 낙선하다.

① 그해 9월 TV에 출연하여 대선 출마를 밝혔으나 2017년 1월 새누리당 탈당하고 대선 불출마 선언한다.

② 2018년 2월에는 속해있던 바른정당도 탈당하고 한동안 정치를 떠난다. 2018년 11월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하며 정치 행보를 재개했다.

③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정치적 혐지인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다.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여 정치 신인 고민정 후보에게 약 3% 차이로 패해 또 낙선한다.

※ 오세훈의 정치 행보를 보면 자신감은 있다 생각된다. 그러나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서울시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는 자리를 너무 쉽게 사퇴했다. 무상급식은 분명 중요한 문제이지만 정치의 무게를 생각하면 다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도 되는 것을 굳이 승부를 걸어 절벽에 뛰어내릴 필요는 없었다 생각된다.

시장 사퇴 후 출마한 선거와 당을 탈당하고 재입당하는 과정에서도 너무 정치적 연출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당내 세력도 없고 중앙정치 무대에 10년 동안 입성을 못하는 처지로 이제는 가벼운 행동보다 무게 있고 색깔을 확실히 찾아야 한다 생각된다.

▣ 오세훈 전 시장 관련주

서울 시장 재직 시절 추진 업무와 관련된 기업들과 고려대 동문이 재직 중인 기업이 관련 기업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다.

기업과 오세훈 전 시장과 연관이 없다는 공시에도 시장에서는 계속 주가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 2020년 9월 28일 주식 시장 마감 후 가격과 정보로 작성되었고, 투자를 할 때는 투자자의 판단 하에 다각도로 분석하고 투자 하시기 바란다.

1. 진양화학(051630)

양준영 이사가 오세훈 전 시장과 고려대 동문으로 시장에서 관련주로 분류함. 기업에서는 양 이사와 기업은오세훈 전 시장과 관련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했지만 그래도 계속 관련주로 보고 있음

2001년 (주)진양에서 사업부문 분할 후 설립된 기업으로 바닥재, 인조피혁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음

2. 한국선재(025550)

오세훈 전 시장의 재직 시절 추진 정책인 지하 대심도 터널 건설 사업과 관련 있어 시장은 관련주로 분류함

1990년 설립이며 주요 제품은 철강재, 아연도금 등이며 종속회사를 통해 고가의 장비 등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3. 누리플랜(069140)

오세훈 전 시장의 재직 시절 디자인 서울 정책 관련 도시 경관 수혜주로 분류됨

1994년 설립되었고 시설방음벽, 차량방호울타리 등 생산과 판매, 설치를 영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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